퇴직금 지급기준 – 받기 전에 꼭 확인할 5가지

퇴직금 지급기준 정리

작성자

카테고리:

퇴직금은 금액이 커서 퇴사 날짜를 하루 잘못 잡으면 수백만 원이 왔다 갔다 합니다. 계산 공식보다 먼저 “내가 받을 수 있는지”, “언제, 어떤 계좌로 들어오는지”를 알아야 손해를 안 봅니다. 퇴사 전에 확인할 다섯 가지를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 지급기준: 계속 근로 1년 이상, 4주 평균 주 15시간 이상
  • 지급 기한: 퇴직일부터 14일 안에
  • 받는 곳: 55세 미만이면 원칙적으로 IRP 계좌

1. 1년을 정확히 채웠나

퇴직금은 입사일부터 퇴직일까지 1년(365일) 이상 일해야 생깁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퇴직일은 마지막 근무일의 다음 날이라는 것입니다. 2025년 11월 1일에 입사했다면 2026년 10월 31일까지 일하고 퇴직일이 11월 1일이 되어야 1년이 됩니다. 10월 30일까지만 일하면 하루 차이로 퇴직금이 0원이 될 수 있으니, 마지막 근무일을 꼭 날짜로 확인하세요. 일한 날수는 날짜 계산기로 바로 셀 수 있습니다.

2. 주 15시간 이상이었나

퇴직 전 기간을 4주씩 나눠 평균을 냈을 때 주 15시간 이상이어야 합니다. 아르바이트, 계약직, 5인 미만 사업장도 이 조건만 맞으면 똑같이 받습니다. 중간에 주 15시간 미만으로 일한 기간이 있다면 그 기간은 빼고 계산합니다.

3. 14일 안에 들어왔나

회사는 퇴직일부터 14일 안에 퇴직금을 줘야 합니다. 서로 합의하면 늦출 수 있지만, 합의 없이 넘기면 연 20%의 지연이자가 붙고 고용노동부에 진정을 넣을 수 있습니다. 퇴직금을 받을 권리는 퇴직 후 3년이 지나면 사라지니 미루지 마세요.

4. 퇴직금 세금은 얼마나 떼나

퇴직금에는 퇴직소득세가 붙지만, 근속연수 공제와 환산급여 공제가 커서 같은 금액의 월급보다 세금이 훨씬 적습니다. 근속 몇 년에 퇴직금이 수천만 원 수준이면 세금은 보통 수십만 원 이하입니다. 회사가 세금을 떼고 남은 금액을 넣어 주므로, 받은 금액이 계산기보다 조금 적은 것은 대부분 이 때문입니다.

5. 어느 계좌로 받나 (IRP 의무)

2022년 4월부터 55세 미만 근로자의 퇴직금은 원칙적으로 IRP(개인형 퇴직연금) 계좌로 받아야 합니다. 퇴사 전에 은행이나 증권사에서 IRP 계좌를 만들어 회사에 알려 주면 됩니다. 55세 이후 퇴직하거나 퇴직금이 300만 원 이하인 경우 등은 일반 계좌로 받을 수 있습니다.

IRP로 받은 뒤세금
바로 해지해서 찾아 쓰면퇴직소득세를 그대로 냄
55세 이후 연금으로 나눠 받으면퇴직소득세의 60~70%만 냄

급하게 쓸 돈이 아니라면 IRP에 그대로 두고 굴리는 것이 세금 면에서 유리합니다.

내 퇴직금 계산해 보기

퇴직금은 1일 평균임금 × 30일 × (재직일수 ÷ 365)로 계산합니다. 월급 300만 원으로 3년 일했다면 약 880만 원입니다. 입사일, 마지막 근무일, 최근 3개월 급여를 넣으면 퇴직금 계산기가 상여금과 연차수당까지 반영해 계산해 줍니다.

자주 묻는 질문

1년 계약직도 퇴직금을 받나요?

네. 계약 기간이 1년(365일)을 채우고 주 15시간 이상이었다면 받습니다. 계약직이라 안 준다는 말은 틀린 말입니다.

퇴직금과 실업급여를 같이 받을 수 있나요?

네. 퇴직금은 회사가, 실업급여는 고용보험이 주는 돈이라 둘 다 받을 수 있습니다. 실업급여 조건은 실업급여 조건 정리 글에 따로 정리했습니다.